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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꿈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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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김경리 ( 2004-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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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친구는 27살에 하나님을 영접했고 그 이후에 방언도 받고 믿음생활을 잘 하는 친구인데 지금은 결혼을 해서 분가해 살고 있는데 친정부모님은 불교신자이구요 이 친구 27살 때부터 꿈을 꾸었는데 꿈을 꾸면 어머니가 해몽을 해주셨구요 지금까지(36살)그 꿈은 잘 맞는데요. 근데 지금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언니가 엄마는 세상사람이니 엄마한테 꿈 이야기를 하지 말고 정 하고 싶으면 언니에게 하라고 해서 지금은 안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꿈 내용이 어떤 사람이 자기를 보고 웃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또 꿈에 지폐나 동전을 보면 근심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 친구는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한데요 그러면 근심도 없어지고 마음이 평안하다면서요. 또 꿈을 반대로도 보여주신다고 믿고 있는데 전 그 친구처럼 매일 기도를 1시간 이상씩 하는 편도 아니고 또 표현력도 부족한데 어떻게 이 친구를 설득해야 하는지 전 그런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 생각되지 않아서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교회 목회자께도 이메일을 통해 여쭤보았고 이 친구한테도 이야기 해봤지만 오히려 이 친구는 자기 식으로 해석을 하고 그 꿈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거라 믿고 있네요. 말도 너무 잘해서 제가 당해내질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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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2004-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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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한 사랑과 열심에 고개 숙여집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위한 배려가 님 같다면 주변이 많이 달라 질 수 있으리라 확신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삶의 기준은 그것이 성경을 이해하고 우리 인생을 이해하는 모든 것에서 언제나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사실에는 아무도 이의(異議)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친구 분이 꿈을 꾸고 그것을 해몽하거나 이해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 특히 불교인 어머니의 도움을 받는 다는 사실에 의아한 것이지요?
우리의 어떤 문제든지 다른 종교나 철학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면 그것은 이미 절대적 진리라고 할 수 없는 세속의 다른 종교와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또 성경 속에 많은 꿈들이 등장하지만 오늘날의 꿈이 성경 속의 하나님께서 계시(啓示)의 수단으로 사용하셨던 꿈과는 같지 않다는 사실도 인정해야만 합니다.
이런 표현이 어떻게 들릴 지는 모르지만 구원의 계시는 완료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 계시가 완성된 이 시대에는 이미 주어진 완성된 계시인 성경만이 가장 정확 무오(正確 無誤) 한 우리 그리스도인 삶의 지침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표현입니다. 요한 계시록 말미에서 하나님은 요한을 통하여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22:18~19)고 경계하셨습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새로운 것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임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 계시를 완성하시고 그것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살도록 기준을 주신 것입니다.
물론 오늘의 시대에는 성령의 도움을 통해서 성경과 신앙을 이해하긴 하지만 그것 역시 하나님의 계시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임을 가르칩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도 예수께서 육신으로 계실 때 성령의 역할을 분명히 가르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와 도움이라고 하면서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과는 다른 어떤 것을 주장하고 가르친다면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현재 우리 문화 속에서는 그리스도의 것이 아니면서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인 것처럼 잘못 이해되는 것들이 꿈 외에도 더러 있다고 봐집니다.)
너무 이야기가 곁길로 나갔군요...?
꿈에 대한 많은 이론은 프로이드(Freud)나 홉슨(Hobson)과 맥컬리(McCaley) 등등의 심리학자들에 의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론을 요약해 보면 대개의 경우 평상시에 기대하는 것들이나 두려워하는 것들이 잠재의식에 옮겨져 있다가 대뇌가 휴식하는 수면 속에서 소뇌 가까이 있는 뇌의 일부인 뇌교(pons)에서의 신경들의 자발적 활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들로 꿈을 꾸는 시기는 "급속 안구 운동"(Rapid Eye Movement 수면 중에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현상; 이때 꿈을 꾸는 일이 많음, 약어로 REM)이 일어나면서 실재가 아닌 상상으로 경험하는 현상들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꿈을 꾸지만 그것의 명료(明瞭)한 기억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상의 어떤 과제들에 대뇌가 합세하는 경우는 꿈의 일들에 몸이 움직이는 현상을 일으키고 이것을 가리켜 몽유병(夢遊病) 이라고 하는 이상한 질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시도들은 암시(暗示)들이 꿈을 꾸는 데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봐서 역시 잠재의식(潛在意識)의 영향이 많은 것에 동의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론들을 우리들이 학자가 아닌 이상 동의하고 안하고는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바로 해몽(解夢)의 문제입니다. 해몽되어지는 것들이 꿈의 반대이든 꿈꾼 대로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 것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 강한 암시가 되어서(자기가 직접 경험했다고 하는 데서) 실제로 활동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해하는 방향이 반복되어지면서 확신은 더 커지게 되고 친구와 같은 형태가 된다고 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해(또는 해몽) 방향이 역 성서적이라고 할 때 문제는 더욱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그리스도인이지만 그 삶의 방향과 근거는 오히려 불확실한 미신이나 타종교의 힘으로 사는 결과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어릴 때의 경험을 소개하면 그 때 저의 할머니는 너무 미신적이어서 언제나 위기나 악몽에서는 주문을 외우게 했었는데 지금 복음 속에서 돌아보면 그런 것들이 상당히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꿈을 꾸는 것이 잘 못은 아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성경보다 그 것을 더 신뢰하고 점점 하나님의 진리인 말씀과 성령보다는 그것을 해석하는 방향 쪽으로 나간다면, 그것을 이용하고 기대하는 비진리적인 영향 아래로 나아간다고 하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것들이 잘못이라고 가르쳐 줘도 반복 된 경험(그것이 비록 그르다고 하더라도)에 너무 큰 확신 때문에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한 술 더 떠서 자신의 경험하는 것들을 경험치 못했기 때문에 시샘한다고 까지 오해를 할 수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바른 이론이라도 그것을 바르게 인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설득보다도 꾸준히 이일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사랑으로 호소해 보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꿈들이 언급되고 있고 그 꿈들이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꿈들이 이렇게 다르다.' 라는 식의 이론은 어렵습니다. 말씀 드린 대로 그런 쪽에 확신을 가지게 되면 아무리 전문가가 조언을 해도 호소가 되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바른 교훈에 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두 사람이 친구이지만 님은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지고 "그것은 아니다!" 라는 객관적 위치에 있지만 친구 분은 너무 다른 확신에 빠져 있는 것의 차이가 무엇이겠습니까?
확실한 답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그런 형태는 이론적이거나 성서적 견해로 설득되지 않습니다. 애매한 답변 같이 들리지만 기도밖에 없습니다. 꾸준히 구하고 사랑으로 접근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진리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주님의 선하신 역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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