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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요즘도 주일에 만찬을 항상 베풀어야 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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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샬롬 ( 2004-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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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주일에 만찬을 항상 베풀어야 되는지요.
또 회수가 기록된 사도행전 몇장인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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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2004-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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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만찬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에 일세기뿐만 아니라 주님 오실 때까지 지속되어야만 합니다.
카톨릭의 미사가 너무 의식에 치우치고 화체설(化體說) 같은 것과 집례자 중심의 예식[떡만 회중의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잔은 신부(神父) 혼자 마시는 등등]이 된 것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미사 때마다 그들의 말대로 성체(聖體)를 받는 것은 이 주의 만찬의 계승이었고 프로테스탄트가 이런 예식들에 너무 식상한 나머지 예배 자체를 '말씀 중심의 예배' 라 하여 설교를 예배 중심에 두게 된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가 구약의 제사의 계승이라고 할 때도 주의 만찬은 바로 들여진 제물로서의 확인이라는 의미에서도 예배에 빠져서는 안될 예식이고 예수께서 공관 복음서 기록된 대로 이것을 명령하고 계시며(마26:26~30); (막14:22~26); (눅22:14~20) 요한 복음에서도 5천명을 기적의 떡으로 먹이신 후에 자신의 몸과 피를 마셔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하십니다.(요6:48~58)
그런가 하면 예수께서 육신으로 계실 때 주님을 믿거나 따르지 않았던 바울 사도도 나중에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이를 행할 것을 당부합니다.(고전11:23~26)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명령이라는 말씀이지요. 뿐만 아니라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 가르침으로써 주님의 재림의 때까지 지속되어야 함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회수가 기록된 사도행전 몇 장인지 알려" 달라고 하셨는데 사실 초대 교회 때는 매회 모일 때마다 이 예식을 가졌던 것으로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행2:42, 46)
성경의 기록들을 종합해 볼 때 일세기의 교회들은 예배를 드리면서 함께 먹는 식사인 애찬과 만찬이 자연스럽게 병행되었던 것으로 나타나고(고전11:27~34) 있음을 봅니다. 물론 고린도 교회 같은 경우에는 이 것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말입니다.
빈도를 정확하게 "몇 번 행해라!"는 기록은 없지만(사실 예배를 드리는 내용들도 '무엇 무엇을 하라!'는 기록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 20:7이 대표적인 구절입니다.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안식 후 첫날 즉, 주님의 날에 주의 만찬을 나누기 위해서 모였다는 내용은 주님의 날에 예배가 무엇을 위해 모이는가 라는 것에 대한 예시와 함께 모임의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바로 연결되어지는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라는 말씀 때문에 특별성을 부여 하지만 "… 떠나고자 하여"라는 말씀은 오히려 그 뒤에 연결되어지는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라는 데 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라는 헬라어의 문장은 계속 반복되고 있는 빈도(頻度)를 가지는 형태를 지니고 있어서 의심의 여지가 없이 안식 후 첫날은 언제나 만찬을 기념하기 위하여 모이는 것에 당위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너무 어려워졌나요?
오늘 대부분의 교파들이 주의 만찬을 매주 행하는 것이 옳다고 하는 성경적 가르침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더 강하게 말씀드린다면 주의 만찬이 없는 예배는 온전한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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