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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창세기를 읽다가...
  질문 : 최성우 ( 2005-04-15 )   
창세기를 읽다가 보니 1장 26절, 11장 7절에 하나님이 당신 스스로를 "우리"라 지칭하는 부분이 나와요...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여기서 "우리"란 누구를 말하는 건가요? 천사? 아니면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신가요?
  답변 : 2005-04-15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지적하신 창세기 1:26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라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예를 드신 것처럼 ‘천사’들과 함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라고 하셨다면 인간은 결국 ‘천사의 형상대로’ 라는 이론이 성립됨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을 지칭하시기를 “엘로힘[elohim]”(창 1:1); (출 1:17)이라는 명칭을 쓰고 계시는데 이 낱말은 “엘로-ㅎ[eloah]”(신 32:15); (느 9:17)의 복수형입니다. 그래서 이를 거룩한 복수(複數)[Holy plural]라고 칭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삼위일체(三位一體), the Trinity]라는 용어를 만들어 쓰게 되었지만 인간이 만든 용어는 결국 하나님을 표현하는데 완벽하지 못하여 한계가 있으며 오해의 소지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은 한분 하나님이라고 성경의 여러 곳에서 나타납니다. 시공간의 한계를 가진 피조물인 인간이 절대자 하나님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성경이 가르치는 이해 안되는 것들은 억지로 이해 하려는 것 보다는 믿고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 정도 선에서 이해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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