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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치유...
  질문 : 자유 ( 2005-06-11 )   
며칠 전 영성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상담프로그램과 치유에관한 프로그램을 몇 번 참석했었습니다.

영성수련회 결과 전 어릴적부터 놀림당한경험이 많았고,또 약자여왔고,피해자여왔고, 희생량이어왔던 경험이 많아 아직도 이 부분에 직면케 되면 분노가 생기고, 상대를 미워하게 되고 용서하기 힘들어집니다.

하나님께 의문이 생깁니다. 왜 어떤 자는 약자여서 평생 당하고,희생량이어야하고,피해자여야 되는지..그래서 대부분의 약자들이 상처들이 많은데 왜그래야 되는지?
반면에 강해보이는 자들은 별로 당해본 경험도 없고, 피해자인 경험과 희생량인 경험도 별로 없는데....왜 그래야 되는지?
다시말해 약해보이고,힘없어보이면 그를 함부로대하고 만만하게 보고, 요구도 잘하고, 그 요구를 만약 안들어주면 화내거나 섭섭해하면서 강해보이는 자들한텐 감히 요구도 잘 못하고, 들어주면 무지 고마워하는 이런 부분들....

아직도 이 부분은 치유가 안되고 계속 고민거리자 분노가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이 부분이 주님안에서 치유가 될 수 있을까요?
평생 이 문제를 떠안고 지내야 되는건지?
아무리 내적치유든 상담프로그램이든 여러번 참석해보고 기도해보고 훈련해보고 해봐도 이 부분만은 잘 아직도 납득이 안되고 치유가 안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도 건강한 관계를 지속하기가 힘듭니다.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땜에........
  답변 : 2005-06-17    
샬롬, 은경님!

오랜 만에 질문 주셨군요...

범죄가 관영하는 세상, 강대 약, 약대 강의 세상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전혀 없는 하나님의 의의 통치를 사모하게 되고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것 아닙니까?

일세기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은경님 같은 일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바울의 고백을 들으면서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비방을 당한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도다"(고전 4:9~13)

사도 바울이 힘이없어 이런 것도 아니고 자존심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이렇게 억울하고 서글픈 일을 당하면서도 축복한다고 하면 너무 너무 부족한 저나 은경님 같은 분은 주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지 않습니까!

베드로 사도의 당부도 들읍시다.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 2:19~21)

그러므로 약하여 멸시를 당하는 사람들은 주님의 영광의 날을 더욱 사모하게 되고 십자가를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이런 확신으로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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