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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형태로 표출 되는 것이 ...
  질문 : 김집사 ( 2005-12-02 )   
예수님 말씀에<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 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요?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하고 기도를 하고 등등 이런 신앙생활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 것인지요.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 : 2005-12-02    
주님의 이러한 요구가 현대 사회에서 좀 독선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말씀 그대로 이고 주님 자신이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요구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주 전 주님의 날에 질문하신 본문을 강론한 것(마 22:37)이 있어 그대로 옮깁니다.


십계명 중 앞의 부분 첫째에서 넷째까지의 하나님 대상 계명입니다.

신명기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소위 말하는 “쉐마”의 인용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온전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가르침으로 우리가 세상에서 평생동안 이렇게 사랑해야 할 대상은 “오직 하나인 여호와”이시라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원문이나 인용문에 중요한 주안 점은 “다하고” 라는 동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것을 남겨두고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그대로 가지고 뛰어 드는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서 세가지 다 할 것들의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야말로 나 자신의 모든 것입니다.

“다하고”에서 제외 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지 모조리 가지고 주님께 뛰어드는 것입니다.

①마음을 다하고; 나 자신의 중심부인 감정과 생각의 모든 것을 다하여 사랑해야 하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감정 없이 냉랭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긴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뜨거운 감격의 눈물로 사랑해야 하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의 아픔을 인하여 가슴 애이며 우는 것 같은 감정을 주님을 향하여도 그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나의 눈물의 이유가 되어야 하고 부활과 승천, 성령의 오심이 나의 희열이 되어야 합니다.

②목숨을 다하고; 사람이 가진 목숨은 하나밖에 없지만 이 하나의 생명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역시 하나님 한분 뿐입니다.
나의 생명이 다하기 전에라도 나의 생명을 바칠 수 있는 분은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주님 한 분 뿐이십니다. “숨질 때에라도 내 할 말씀은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찬512:3b]
그런대도 많은 사람들은 이 하나의 목숨을 너무 많은 대상에게 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③뜻을 다하여; 우리의 의지와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는 자라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오히려 신앙을 이용하는 것을 볼 때면 그것은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뜻이 정해져 있어야만 합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뜻을 다하여 사랑하고 섬길 분도 하나님 뿐이십니다.

공관복음들과 약간은 차이가 있는데 큰 범주에서는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는데 마가와 누가는 여기에다가 ④“힘을 다하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 12:30); (눅 10:27) [힘 - 능력, 권세, 권능]

이렇게 나의 정서에서부터 능력이나 재산이나 어떤 것도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 순서적으로도 첫째 되는 기초요 또 크기에 있어서도 가장 큰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섬기노라!’ 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최고의 가치와 시간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배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새 생명을 얻은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인생이 다시 살게 된 사실을 바로 이해 한다면 세상에서 항상 나를 살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를 고민(고후 7:10)하는 것이 모든 삶과 목표와 행동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딴 곳에 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질투 나게 하는 것이요, 주님을 분노케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주셨다. 그런데도 우리가 다하여 드리지 못한다면 당연히 주님은 흡족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찬185:1)

공교롭게도 공관복음에서 이 답변이 나오게 된 동기가 각각 다릅니다.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마 22:36)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막 12:28)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눅 10:25)

이 모든 질문에 답변이 다 같습니다. “①어느 계명이 큽니까?; ②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입니까?; ③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에 대한 동일한 답변이 바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였다는 사실도 눈여겨 볼 가치가 있는 내용입니다.

주님은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나를 향하여 탄식하고 계실 것입니다.

예배 때만 아니라 범사에 주님 사랑하는 것이 우리 모든 삶의 영역에서 첫째가 되는 것이 바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순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 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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