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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성령과 불로 주는 세례"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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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추억 ( 2008-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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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만 " 성령과 불로 세례주심 " 이라고 나오는데요 "성령과 불"이라는 용어가 나오는 앞 뒤 문맥을 살펴보면 불이라는 것이 심판하는 수단으로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메시아(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나쁜 열매를 맺는 나무를 처단하셔서 불에 던지시고 알곡과 가라지를 타작하여 가려낸 뒤 종류를 따라서 곡간과 꺼지지 않는 불로 처방하시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하필이면 "성령과 불"세례가 이 두 문맥 사이에 끼여 있어서 "불"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헷갈리게 만듭니다.두 가지 세례(구원과 심판의 세례)라고 보기에는 아시다시피 성령,불을 동시적으로 같이 묶어서 얘기하기에 한 종류의 세례라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
예를 들면,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것도 에스겔 36장 25~27절의 예언을 들어서 하시는 말씀이지 않습니까?여기서 "물" 은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정결케 하시기 위한 수단"으로 언급되고 "성령" 은 "새 마음을 주시되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는 분" 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여기서도 "물과 성령"이 서로 별도의 다른 목적을 지닌 두 가지 요소가 아닌 하나의 목적(하나님을 섬기게 하심)을 위해서 긴밀하게 연결되어진 요소이지 않습니까?
신약에서 "물"이 구약에서처럼 정결케 하는 수단으로 언급되는 말씀이 몇 군데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요한복음 19장 34절에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흘리셨고,에베소서 5장 25~26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또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시는 데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허물이라고 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완악함이 문제였는데 그래서 종종 육체에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마음에도 할례를 행하라고 명하셔서 "마음의 완악함을 내어버리고 여호와 경외하는 것" 을 이스라엘에게 원하셨는데 이스라엘은 정작 이 일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그래서 신약에 와서 성취된 것이 바로 "마음의 할례"가 아니겠습니까?골로새서 2장 11절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라고 말씀하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할례인 마음에다 하시는 할례를 받았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에서도 "주 예수의 이름과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성령 역시 우리를 중생케 하시는 씻음을 주시는 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이것으로 봤을 때 "물과 성령"은 서로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령과 불로 주시는 세례"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불이라는 것이 소멸과 심판의 이미지로 제시되는데 이사야 4장 4절에서는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라고 말씀하셔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복하시는 일에 성령을 통하여 행하실 것임을 얘기하셨습니다.성령의 사역이 심판하시는 것과 소멸하시는 것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곧 죄악을 소멸하시고 심판하셔서 정결케 하시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성령과 불로 주시는 세례"는 권능을 받기 위한 별도의 2차적 은혜가 아니고 우선적으로 구속을 위해서 시행하시는 세례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즉 " 죄악을 소멸하시고 깨끗케 하시는 세례 " 가 바로 "성령과 불로 주시는 세례"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오순절에 일어난 성령강림(불) 역시 "성령과 불로 주시는 세례"의 성취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제가 보기에는 "성령세례"라는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도록 권능을 주시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성령세례"가 흔히 얘기하듯 2차적 은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구속을 위해서 내주하고 계시는 성령께서 권능까지도 주시는 것이 아닐까요?
글이 굉장히 길어서 죄송합니다.다만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성령과 불"이 "구원과 심판"이라는 두 가지 세례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한 가지 세례가 아닌지 그리고 그 세례가 곧 죄악을 소멸하고 정결케 하는 세례의 의미는 아닌지 여쭙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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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2008-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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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바르게 또 깊이 이해하려는 자세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또 이미 답변도 역시 가지고 계심을 봅니다.
불은 구약성경에서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결의 의미로 사용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인용하신 성경에서 불은 말씀하신 대로 심판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을 묘사하기를 “불의 혀 같이”(행 2:3) 라고 하였지 “불”은 아니었습니다.
인용하신 (마 3:11)이나 (눅 3:16)의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라는 말씀은 구원과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지적하신 대로 이 말씀에 연이어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는 말씀이 이 말씀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그냥 불이 아닌 "꺼지지 않는 불"을 말하는 것으로 지옥불을 의미합니다.(막 9:48)
왜 그렇게 이해를 하는가 하면 나중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 세례 요한의 말을 인용하시면서 성령을 약속하실 때는 불이라는 말은 함께 사용하고 있지 않으십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 1:5)
제자들은 구원 받을 대상이기 때문에 "성령" 만을 약속하시면서 "불"은 언급하지 않으십니다.
이 한 구절만 가진다면 호소력이 약하겠지만 이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베드로가 나중 고넬료의 가정에 성령이 임하심을 경험하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먹고 마셨다는 다른 사도들의 힐난의 말에 답할 때도 같은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행 11:16)
우리 주님은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구원을 주시지만 인류에게 마지막이자 유일한 구원의 역사인 희생의 십자가를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소돔과 고모라에게 불 세례를 내리신 것처럼 이 역사의 마지막에 불로 태움을 받을 것입니다.(막 9:43); (벧후 3:7)
구원의 성령의 충만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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