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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백부장의 하인이 맞나요? 아들이 맞나요?
  질문 : 자일리톨 ( 2009-06-15 )   
샬롬~

개역개정판 말씀을 읽는 중에

마태8:5~13, 누가7:1~10, 요한4:43~54 에서 마태와 누가복음 에서는 백부장의 하인 또는 종이라 하여 병고침을 받고자 예수님께 왔는데 요한4:43~54에서는 왕의 신하의 아들이라 나옵니다.

성경책 소제목에서는 이를 (마태8:5~13, 누가7:1~10, 요한4:43~54 )같은 사건 같은 내용으로 다루고 있슴을 알 수 있는데 제가 궁금한 건

이들 구절에서 공통적으로 백부장을 말하는 건지 아님 다른 상황에서의 예수님의 능력을 보이신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 2009-06-15    
성경에 대한 진지함에 존경을 표합니다.

공관복음의 두 기록은 분명히 같은 대상과 장소로 보입니다. 그러나 요한 복음의 기록은 다른 인물과 장소로 이해됩니다.

마태와 누가의 기록에서의 장소는 가버나움으로 그리고 병이 든 사람은 백부장의 하인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요한복음은 같은 갈릴리 이긴 하지만 가버나움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가나 즉 예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입니다.

역시 대상은 헤롯 왕의 신하의 아들로 여겨지고 공관복음의 백부장과 같은 믿음은 갖지 못한 사람으로 나타나는 것은 백부장은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하실 때에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왕의 신하는 오히려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라는 것으로 봐서 죽은 후에는 다시 살리시지 못할 것으로 생각할 뿐 아니라 백부장은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라는 고백으로 거리나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시는 주님으로 고백하지만 왕의 신하의 믿음은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믿음임을 봅니다.

이 두 사람에 대한 주님의 반응도 다릅니다. 백부장에게는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고 칭찬하시는 반면에 왕의 신하의 요청을 들으시고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고 불신을 책망하십니다.

그럼에도 왜 제목을 연결시켰는지는 그렇게 한 사람들밖에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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