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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  예수님의 탄생기사에 대한 질문
  질문 :
답변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탄생 기사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마태복음과 루가복음은 많은 부분을 마가복음에서 인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탄생기사에 대하여 마가복음 저자는 언급 하지아니하였고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탄생기사도 서로 상이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헤로데가 베들레헴에 태어난 2 살이하의 아기들을 죽였고 이를 피하기 위해 아기예수는 애굽으로 피난갔다는 사실입니다.

그당시 사회여건상 2살이하의 아기들을 살해했다면 이것은 엄청난 사건이었을 것이며 직업이 의사인 누가가 이를 몰랐을리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바울의 서간에도 예수탄생에 관한 기사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누가는 아기예수 탄생후 회당에 가서 정결예식을 행하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애굽으로 피난간 것이 사실입니까 ?
또한 그당시 그러한 살육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까?
사실이라면 왜, 누가는 기록을 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게 회당에 가서 아기예수가 유대교식 정결예식을 행한 사실을 기록하였습니까?

답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2003-05-12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헤롯(Herod, B.C.37~3)은 실재로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서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죽이는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자신의 생각에 장래의 정적이라 생각되는 예수를 죽여 후환을 없애고자 했던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어려운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어떤 기록들은 14,000명의 아이가 당시 죽었다고 전하는가 하면 당시의 베들레헴의 인구가 많지 않았음으로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 아이"라 할지라도 그 수는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하는 기록도 있습니다.

마태와 누가의 기록의 차이를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으로는 이 기록 자체도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로 믿어집니다. 복음서가 그냥 마태복음 한 권만 있었다면 우리는 많은 부분을 놓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4복음서가 각각 독특한 특성들을 가지면서 우리 메시아의 기록을 보다 사실 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마태는 다른 이름으로는 레위(눅5:27)라고도 불렀던 세리로 비교적 유대의 역사와 메시아 사상에 밝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건마다 구약성경을 통해서 확증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질문하신 유아 학살조차도 이미 예언되어진 비극임을 예레미야 31:15을 인용하면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누가는 당시의 자연 과학 분야에 밝은 사람으로 대단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었다고 이해됩니다. 그러나 그는 역시 구약 성경에 대한 식견은 마태나 요한 보다 부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누가복음을 통에서도 우리에게 보다 큰 확신을 이방인 출신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처녀탄생에 관한 것인데 다른 복음서 중에서도 누가복음이 이를 비교적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를 갖습니다. 이유는 사람의 생체를 가장 자세하게 이해하는 의사인 누가가 동정녀 탄생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리 마태나 어부 출신인 요한 만이 이를 기록했다면 그 신빙성에 대해 호소력이 약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가장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가진 누가가 동정녀 탄생을 전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그저 놀랍기만 할뿐이지요...

물론 복음서마다의 특성은 잘 이해하고 계시겠지요? 마태는 유대인를이 기다리는 메시아가 바로 예수라는 논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의 왕으로 묘사하고[그래서 유대인들의 신앙적으로 위대한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으로 시작합니다], 마가는 온 인류의 죄를 해결하러 오신 종으로서 예수를 소개합니다[종은 족보가 없습니다. 해서 예수의 계보가 생략되고 있습니다]. 누가는 완벽한 인간 즉, 인자(사람의 아들)로서 예수를 소개하며[마태의 족보와는 다른 거꾸로 최초의 사람 아담까지 소급해 올라갑니다], 요한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소개하는 독특성들 말입니다[태초에부터 계신 하나님으로].

이러한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각각 복음서들을 서술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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