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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 .  예수를 믿어야 선진국이 되나요?
  질문 :
미국과 캐나다는 개신교가 들어가서 잘 살고 멕시코와 남미는 카톨릭이 들어가서 범죄가 많고 못산다고 말하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종교 선택의 문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국과 멕시코의 경우는 빈부의 격차나 문화가 확연히 구별되어 설득력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에서, 한국은 1천만명(25%)이 개신교 신자이고 일본은 1.2%(12만명)라고 합니다. 일본이 동양 유일의 선진국이라 G7 국가인 것은 1.2%가 25% 보다 질적으로 훨씬 우월해서 인가요? 잘 살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게 아니지만 성경 말씀대로 예수를 믿으면 원리상 범죄가 적고 잘 살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한국의 개신교 인구가 일본보다 훨씬 많다는 통계를 자랑해야 좋을 지 침묵해야 좋을지 당혹스럽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일본은 잡신을 믿기 때문에(80%) 언젠가는 하나님이 멸하신다고 했습니다. 성경적인 해답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 2003-05-12
먼저 세속적이 부(富)가 신앙의 경건성으로 판가름된다면 성경 속에 오로지 주님을 위해서 영광과 부귀를 헌신짝처럼 집어던지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면서 살았던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바울사도께도 오죽하였으면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1~12)는 고백은 극도의 어려움에서 이겨낸 사실을 술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으로 살면서 당하는 불이익이 이 땅에서 다 보상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면류관을 준비하신다는 약속을 받고 있습니다.

복음과 함께 이 땅에서 누리는 복은 환경과 처지에 관계없이 누리는 평안의 복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여기서 주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평안의 복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누릴 수 없는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송가 466:2절처럼 "내 맘에 솟는 영생수 한없이 흐르니, 목 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라고 찬양으로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종교적 문화의 이유로 빈부가 생길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가령 인도 같은 숙명적인 운명론을 주장하는 힌두교나 불교에서는 삶에 대한 도전의 가치를 느끼지 않고 동물과 사람, 더 나아가 자연까지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상에서는 당연히 생활이 가난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사는 사람들은 생활에서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더 부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이러한 가장 대표적인 나라일 수도 있겠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부국의 대열에 올라 선 것은 불과 1세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기간이 바로 복음이 들어온 후임을 부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현재 우리 게시판 543번에서도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세속적인 부요(富饒)가 반드시 신앙적 경건의 척도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썩어 없어지는 세상의 것보다도 '신령한 복'(엡1:3)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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